출처= 오크 그로브 벤처스 공식 홈페이지
출처= 오크 그로브 벤처스 공식 홈페이지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의 유명 인사들이 합류해 화제를 모은 오크 그로브 벤처스(Oak Grove Ventures)가 싱가포르에 6000만달러(약 797억원) 규모의 벤처 캐피털 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웹3, 인공지능(AI), 생명 공학 분야 등에 투자될 예정이다.

19일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오크 그로브 벤처스에 블록체인 투자사 시노 글로벌 캐피털의 샐리 왕, 알케미 페이 공동 설립자 숀 시, 코인베이스 전 부사장 마이클 리 등 암호화폐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다.

샐리 왕 오크 그로브 벤처스 투자 책임자는 “획기적인 기술을 구축하는 여정은 자본이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혁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선구자, 개척자, 창업자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를 육성하는 일”이라며 “이 펀드를 통한 우리의 전략은 간단하면서도 심오하다”고 말했다. 

패밀리 오피스로 운영되던 오크 그로브 벤처스는 앞서 3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오크 그로브가 공개한 투자 포트폴리오에 8개의 펀드와 14개의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으며 그 중에는 스페이스X와 뉴럴링크가 포함됐다.

제보, 보도자료는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비트코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