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텔레그램이 톤코인(TON) 기반의 암호화폐 지갑을 출시한다고 발표하면서 톤코인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9일 오후 2시40분 기준 암호화폐 시황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톤코인(TON)은 24시간 전 대비 4.81% 오른 2.44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7일간 45%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횡보하는 동안 나홀로 고공행진을 펼쳤다.
이같은 상승세에는 텔레그램과의 협업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큰 2049' 컨퍼런스(콘퍼런스)에서 텔레그램과 톤 재단이 함께 '톤스페이스'(TON Space)라는 새로운 자체 수탁 지갑(커스터디 월렛)을 발표했다. 텔레그램은 이 컨퍼런스에서 향후 성장 예측을 공개하며 "오는 3~5년 내에 활성 사용자 수가 8억명에서 15억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텔레그램 창립자인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지난 14일(현지시각) 웹3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한 네트워크로 톤을 꼽았다. 그는 "올해 11월부터 미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모든 사용자의 설정과 첨부 메뉴에 톤 월렛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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