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원, FTX 자산 매각 승인

미국 법원이 파산한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자산 매각을 승인했다. 존 도르시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 판사는 법원 심리를 통해 FTX의 자산 매각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를 통해 FTX는 약 34억달러(약 4조 5000억원)의 암호화폐를 처분할 수 있게 됐다.

 

FTX 우려 흡수한 시장…비트코인 3500만원선 거래

FTX 보유 암호화폐(가상자산) 매각이 이뤄진다는 소식이 이번 주 초 흔들렸던 시장이 이내 안정세를 찾았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주 초 투자심리를 위축켰던 FTX 자산 매각 소식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면서도 안정세를 찾은 모습이다. 다만 법원이 FTX의 보유 자산 매각 승인을 하면서, 솔라나는 14일(국내 시각) 새벽 한때 소폭 하락하기도 했다.

 

코인베이스, 라이트닝 네트워크 도입 결정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각) X(트위터)를 통해 거래소에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라이트닝은 비트코인과 관련된 레이어2 기술로 이를 통해 비트코인 트랜잭션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빠른 처리는 비트코인이 향후 일상 결제 수단으로 널리 채택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

 

비탈릭 "개발 영역에서 아시아 영향력 커져"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립자는 "대부분의 개발이 서구에서 이뤄지던 과거와 달리 아시아 팀들의 암호화폐 기술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계정추상화 또는 ERC04337로 알려진 혁신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새로운 계정' 암호화폐 지갑의 발전에 대해 논의하면서 아시아를 언급했다. 부테린은 "지난 한 달 동안 동아시아를 여행하면서 최소 4개, 5개 그룹이 계정 추상화 지갑을 만들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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