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X 자산 매각 명령에 비트코인 3500만원 아래로
지난해 암호화폐(가상자산) 업계에 큰 파문을 일으킨 파산한 거래소 FTX의 보유자산 대규모 청산 예정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장이 하락세를 맞았다. 이는 지난해 파산을 선언한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34억달러(약 4조5000억원)가 넘는 대규모 코인 청산 승인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 하락에 트레이딩 업체도 매도 가세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들이 지난밤 가격 하락에 비트코인(BTC), 이더(ETH), 아비트럼(ARB)을 거래소로 송금 뒤 토큰들을 매도했다. 아캄에 따르면 아브락사스 캐피털은 두 번의 거래를 통해 약 2250만달러(약 229억원) 상당의 이더 14130개를 비트파이넥스로 입금했다. 점프 트레이딩은 590만달러(약 78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236개를 바이낸스에 송금했다.
페이팔, 암호화폐·미국 달러 환전 서비스 출시
글로벌 결제 기업 페이팔(Paypal)이 사용자가 암호화폐(가상자산)를 달러로 환전할 수 있는 오프램프(Off Ramps) 서비스를 출시했다. 앞서 페이팔은 메타마스크, 레저와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가 페이팔로 암호화폐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온램프(On Ramps) 서비스를 출시했다. 페이팔은 "온·오프 통합을 통해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사고팔 방법을 간소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오픈웹 노리는 니어…"대중화 위해 게임·금융 공략"
니어 재단은 탈중앙화 웹 생태계를 구축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의 거버넌스와 개발을 총괄하는 스위스 비영리 재단이다. 마리에케 플라멘트 니어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전통적인 웹은 플랫폼의 산물이고, 우리는 최종 산물로 이용되고 있을 뿐"이라며 "오픈웹은 사용자들을 이용하지 않고, 경제성과 인센티브라는 철학으로 적극적인 참여자로 탈바꿈시켜준다. 이런 오픈웹을 더 나은 웹으로 만드는 것이 니어의 과제이자 미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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